밀리의 서재에서 볼 수 있는 주식 책 3권 추천

밀리의 서재를 종종 구독합니다. 꼭 사서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면 되도록 도서관에서 대여하거나 전자책으로 대여해서 보는 편인데요, 오늘은 밀리의 서재에서 볼 만한 재테크 서적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어느 분야든 초보를 위한 책들이 굉장히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같은 내용이라도 이왕이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겠죠. 특히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 서적은 초보가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줄 수 있는 책들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식 책을 읽다가 포기한 적이 많은데 그 이유는 용어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었어요. 요즘은 '주린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주린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썼다는 콘셉트로 쓰인 책이 많아서 좋습니다. 저는 개별 주식은 아직 겁나서 대형주나 ETF 위주로만 소소하게 모아가고 있긴 하지만 주식에 대한 기초적 공부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에 관한 책들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1.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최정희, 이슬기)

초보에게 딱입니다. 정말 주식에 대해 1도 모르는 주식 초보들이 주식 전반에 대한 기초를 닦기에 딱인 책입니다.

2.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행간을 읽어라(김대욱)

삼 프로 TV에서 재무제표 강의로 유명해지신 분의 책이라고 합니다. 저는 앞의 몇 장만 읽어봤는데 이 책은 사서 읽는 게 낫겠다, 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추천합니다. 일단 쉽고 꼭 필요한 내용만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책은 책 분량의 반절 이상이 경제적 자유의 필요성을 역설하거나 동기부여를 위한 내용이 많아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쉽기도 하고 초보 눈높이에 맞게 쓰인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3. 재무제표로 좋은 주식 고르는 법(이강연)

네이버 블로거 '포카라'로 유명하신 분의 책입니다. 제가 워낙 초보라 위에 추천한 책보다는 살짝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주식 카페에서 많은 추천을 받는 책입니다.

다음에 좋은 책을 발견하면 또 추천드리겠습니다.